동주 매거진MAGAZINE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면할 수 있을까?

법무법인동주 작성일26-10-13
세줄요약
  • 데이트앱이나 SNS, 오픈채팅 등을 통해 알게 된 상대방과 금전을 조건으로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가 뒤늦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던 사실을 알게 되는 외국인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미성년자 조건만남 등 미성년자성매매의 경우 일반 성매매처벌법위반이 아닌 아청법위반이 문제될 수 있는 사안에 해당합니다.

  • 아청법위반은 성매매처벌법위반과 비교했을 때 가중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이며, 초범이라도 실형 가능성이 높은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성매매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경찰 연락으로 미성년자성매매라는 사실을 깨닫고 대응 방법을 찾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동주입니다.


데이트앱이나 SNS, 오픈채팅 등을 통해 알게 된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실제 만남까지 가졌다가 이후 경찰로부터 상대방이 아동 또는 청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전달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성인이라고 소개받았는데, 알고 보니 미성년자였던 걸 깨닫게 되었다면 정말 당황스러운 심정일 겁니다. 억울한 마음도 생길 거고요.


문제는 아무리 “몰랐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더라도 사건이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그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으로 해석하기 때문이죠.


정말 상대방이 성인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객관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형사처벌을 면할 가능성이 높고요. 나아가 출입국 사범심사에서 강제출국 명령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면할 수 있을까를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면할 수 있을까를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미성년자성매매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되나요?

조건만남을 통해 이루어진 성매매는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이나 재산상의 이익 등을 주고받거나 받기로 약속하고, 성행위나 유사성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성매매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성매매처벌법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에 대해서만 성매매처벌법위반 혐의가 적용된다는 것이죠.


만약 상대방이 아동이나 청소년이었다면 성매매처벌법위반이 아닌 아청법위반 혐의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성매매 가중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청법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처벌 수위가 높아지는 수준이 아닌, 실형이 적극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단계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미성년자인 줄 몰랐는데도 아청법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나요?

통상적으로 국내법은 고의성을 가지고 범죄를 저질렀을 때 범죄가 성립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아청법위반 혐의가 문제되는 상황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라며 무혐의나 무죄를 주장하는 외국인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더라도, 나중에는 그 사실을 인식했을 만한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이를 미필적 고의라고도 부르는데요. 중요한 것은 미필적 고의도 고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정말 억울한 사정이 있다면 단순히 몰랐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모를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객관적으로 소명해야 합니다.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반드시 피해야 할 실수는?

일반적인 성매매보다 훨씬 무겁게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관련 문제에 연루된 외국인 분들께서는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 마음은 충분히 공감되지만, 문제는 그 두려움에 사로잡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상대방과의 채팅 및 통화 내역을 삭제하는 행위가 있는데요. 이는 오히려 수사기관의 의심만 사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뭔가 찔리는 게 있기 때문에 삭제한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수사기관은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통해 삭제된 내용을 복구하려고 할 거고요.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걸 조금이라도 인지했다는 정황을 포착하면 아청법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추가 증거 삭제 우려를 고려하여 구속까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채팅 및 대화 내용을 삭제하는 건 오히려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스스로 삭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만약 가지고 있는 채팅 및 대화 내용이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걱정이 된다면 외국인성범죄변호사 상담을 통해 진단받아보는 것을 권해 드리고요.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외국인성범죄변호사 선임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관련 자주 하는 질문(FAQ)

Q1. 상대방의 동의가 있었는데도 아청법위반으로 처벌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미성년자를 온전한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보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설령 미성년자인 상대방의 동의 하에 성관계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아청법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합니다.



Q2. 미성년자 조건만남은 있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면 아청법위반 처벌 피할 수 있나요?

A2. 실제 성관계나 유사 행위가 없었더라도 성을 매수하는 듯한 뉘앙스를 전달한 사실이 있다면 형사처벌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합니다.



Q3. 아청법위반으로 성매매 가중처벌 시 강제출국될 수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A3. 아청법위반으로 성매매 가중처벌된다고 반드시 강제출국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 등이 동반된 성범죄 사건은 국내 사회에서도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 바랍니다.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사건은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사건에서 출발점이 되는 경찰조사에서 사실관계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아청법위반 혐의 유무, 처벌 수위 등에 대한 판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건에 연루된 순간부터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 중요한데요. 외국인 입장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법무법인 동주는 1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외국인성범죄변호사와 출입국행정사가 조력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면할 수 있을까를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면할 수 있을까를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외국인 미성년자성매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면할 수 있을까를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